1750~1870에서 제밀 아이든이 쓴 정치적 파트가 진짜 당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좆같았음

1750~1870이란 시대 범위는 임의적인거고 역사를 다루며 그 범위를 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이거는 쓰다가 뭘 잘못 쳐먹었나 싶을 정도임

정치사 파트 전체 분량이 254페이지 정도인데 놀랍게도 18세기 분량은 대충 50페이지임 그리고 20세기 초 분량이 110페이지 정도임 ㅋㅋㅋㅋ

400페이지 청나라 역사책을 샀는데 뭔 갑자기 중화민국 분량이 176페이지를 쳐나오는 격임

18세기에 어떻게 서구의 우위가 확립되었는가 같은 엄청난 역사적 질문은 대충 다루고 20세기는 아주 열심히 서술하고 앉아있음

혹시 한국어판은 1750~1870이란 광고를 덧붙인게 아닌가 했는데 독일어, 영어 판본 모두 1750~1870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음

오스만 전공자라 오스만 기습숭배하는 건 그렇다쳐도 내용 구성이 가히 소비자 기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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