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복잡한 관념 얘기하는게 개인적으로 나음
평소에 쓸데없이 생각 많아서 은근 작가가 던지는 문제의식이 내 고민과 일치하는 지점이 있음. 그럼 그걸 가지고 내용은 어려워도 끝까지 읽어나가는데
저 세밀한 묘사는 ㅆㅂ 진도를 못 빼겠음
머릿속에 그려나가는게 존나 벅참
내가 이래서 소설보다 비문학쪽 더 좋아하는 이유임
이게 무슨 병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그정도는 아닌거같고 걍 머릿속에 뚜렷하게 잘 안떠오름
심리묘사는 앞서 관념처럼 술술 읽히는데
풍경묘사, 인물외모 묘사, 행동묘사 이런게 존나 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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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같은 사실주의 치우고 모더-니즘을 읽어라
최고의 사조 - dc App
소설은 묘사에 적합하지가 않음 애초에 글의 성질이 그렇지
테리 이글턴도 어떤 책에서 세밀한 묘사에 대해 빈정거렸음 ㅋㅋㅋ 어떤 소설 인용하면서 엄청 세밀하게 묘사했지만 막상 아무도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고
근데 독자가 본 게 많다거나 삽화가 같이 있다면 세밀한 묘사가 오히려 여흥을 돋아줄 수도 있는 거 같음. 홍루몽 때 그랬음.
대가리에 잘기억도 안남고 대충넘김 ... - dc App
사물들 맨 첨에 나오는 장면 묘사 너무너무 좋았음
mbti 뭔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