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올로기의 비인간성이랄까,
그 시대의 모순이 처절하게 느껴졌음.
한 개인, 신념을 가진, 사랑을 원하는 지식인이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시기였던 것 같음.
혹시 이명준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 봐도,
기껏해야 죽지 않는 것, 정도.
광장 읽어본 독붕이들은 어떻게 생각해?
이데올로기의 비인간성이랄까,
그 시대의 모순이 처절하게 느껴졌음.
한 개인, 신념을 가진, 사랑을 원하는 지식인이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시기였던 것 같음.
혹시 이명준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 봐도,
기껏해야 죽지 않는 것, 정도.
광장 읽어본 독붕이들은 어떻게 생각해?
이띵준 is back in 회색인 as 독고준
내 관점은... (당시 다른 많은 사람들보다) 명준은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봄. 갈 곳이 없어진 명준이 최종 선택지로 꿈에 그리던 임신한 애인과 아직 태어나지 않은 딸에게 간거라고 봄. 즉, 죽었다기 보다는 진정 사랑했던 사람과 미래의 사랑의 품인 바다에 안겼다... 라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나는 명준이 다시 광장에 설 힘과, 사랑을 전부 소진한 채로 그런 선택을 했다, 고 느꼈었음. 다시 생각해 보면 오히려 그 끝까지 사랑을 쫓았던 것도 같네.
나는 어줍짢은 지식인의 오만함이라 느끼기도 했고, 역사의 수레바퀴에 짓눌린 범인이라고도 봤음... 결국에는 밥 꾸역꾸역 먹고 버틴 자가 승리 하는데, 명준은 그정도 멘탈이 안된듯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