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노문상에 빛나는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사탄탱고>
5차 독회입니다.
I부 5장. [실타래가 풀리다]를 읽어오신 분들은
편하게 댓글, 새 글로 감상을 남겨주시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어떠한 요건, 수준, 서식도 요구되지 않습니다.
혹 자신이 부족할까 참여를 망설이시는 분들은
조금도 부담가지지 마시고
다듬어지지 않았다 여겨지는 감상이라도
짧게나마 나누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매회차를 꼬박꼬박 참여해야 할 의무도 전혀 없으니
그저 편하게!
또한 오늘 못 읽어오신 분들도 상관없습니다.
독회가 진행되는 도중에라도,
독회가 끝나고 시간이 지났더라도
괘념치 마시고 편하게 감상 공유해주시길.
내일 10월27일, 6차 독회는
I부 6장 [거미의 작업 II-악마의 젖꼭지, 사탄탱고]를 읽어오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차라리 기다리면서 만나지 못하렵니다."
F.K.
- dc official App
이 책은 홀수 장은 진지 모드로, 짝수 장은 블랙 코미디 모드로 쓰여진 것으로 보임. 5장은 소녀판 [폭력의 역사], 슬픈 이야기.
마을 안에서도 소외된 소녀의 비극적인 이야기 에슈티케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고양이를 죽임으로 자기 자신마저 무너뜨림. 엄마에게도,오빠에게도,의사에게도,마을 사람들에게도 버려진 아이는 피안 세계의 천사들을 갈구하며 죽음. 이 부분만은 영화로 봐야한다 생각
내용이 묘하게 PTSD 오는 내용이라 이 장 읽고나서 후유증이 좀 길었던 기억... 미래시이긴 한데, 이 죽음이 나중에 어떻게 쓰이는가가, 작품에서 기억에 남던 부분 중 하나.
소녀는 박해당했고, 고양이 박해하였고, 스스로를 박해하였다. 순수를 잃은 소녀의 마지막이 너무 충격적이였던 장면
당사자 입장에서 서술해서 에슈티케의 정신 상태의 심각함을 크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음. 본인 오빠한테 배신당하는게 안타까웠고…언니 두 명도 거진 방앗간에 가 있으니 에슈티케 입장에선 본인을 구박하는 두 명과 가장 긴 시간을 보내야 했다는게 참 고통스러웠을 것 같음
당췌 무슨 마을인지 알수가 없다 ㅋㅋ 일단 계속 읽어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