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어떤 글을 봤는데 내용이 뭐였냐면,
“다독, 정독도 좋지만 그것만이 답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읽은 책의 내용을 내 삶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독후감 한 편 쓰는 게 이롭고, 독후감 한 편 쓰는 것보다 책의 내용을 내 삶에 적용시키는 게 이롭다. 책만 읽어서는 의미가 없다.“
라고 하더라고요. 또 다른 사람은 읽다가 중간중간 멈춰서 내 생각을 해보라고 하기도 하고요.
근데 읽은 책의 내용을 내 삶에 적용한다는 게 와닿지가 않네요… 지금 읽고 있는 소설을 생각해보면 로맨스 소설인데 이걸 연애에 써먹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등장인물들의 상대에 대한 태도, 삶의 마음가짐 같은 것들에서 배울 점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여러분은 책의 내용을 내 삶에 적용한다는 게 어떤 의미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렵노
읽은 책의 내용을 삶에 적용시키라니 뭐 돈키호테 읽었으면 창 들고 아파트랑 싸워야하나
그런 말이겠냐
그럼 안싸움?
무조건 꼬라박아야지
책마다 다르지 적용한다는 것도 해석하기 나름이고
독서를 남의 일, 가짜 경험으로 지나가지 말고 마치 윤회한 것처럼 그 간접 경험을 지금의 삶으로 가져와 좀 더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노력하자는 게 아닐까요. 전 소설 읽어도 생각이 많아서 중간중간 뭔가 쓰게 되더라고요.
오케이 절에 불 지르러 갈게요
얼마전에 필로우맨이랑 자살의 연구를 읽었는데요
나의 고민을 인식하고 책을 읽으면 아, 나도 이러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