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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지옥과 연옥의 모습만 보여주는 줄 알았는데

그 속에서 죄인들의 몸부림과 인간적인 행동들(서로 싸우거나, 악마를속이거나, 아들도 죽었다고 착각해 절규하거나), 단테가 지옥의 모습을 끔찍히 여김과 동시에 죄지은 자들에 대한 의문과 경멸, 스승으로서 단테에게 완벽한 모습만 보이는 건 아니고 소카토한테 꾸지람들어서 시무룩하는 베르길리우스 등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보는게 즐겁다


근데 아직 연옥 중반인데 점점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천국편이 두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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