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회과학 분야 책 사려고 계획하고 집 근처 서점에 가서 읽었는데



배경 지식 쌓고 흐름 파악하기에 좋음, 저자가 그 흐름을 구분하고 정리하는 틀이랄까 그런 게 신선하기는 함, 매우 흥미로움, 겉표지 디자인도 취향 저격, 유명인한테 자아 의탁할 건 아니지만 이동진이 추천해서 혹하기도 함 -> 이런 거 고려하면 원래 계획대로 사고 싶은데


저자의 기본적인 정치적 스탠스가 나와 적지 않게 다른 편인데 본문에서 최대한 균형적으로 서술하려고 노력하는 듯하면서도 서술에서 저자의 그 정치적 스탠스가 드러나다가 맺음말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남, 사실 앞서 말한 흐름을 구분하고 정리하는 틀도 신선하기는 한데 너무 자의적이랄까 여기에도 저자의 정치적 스탠스가 많이 들어가 있음, 저자는 특정 정치 성향을 띄는 외신 기자인데 우리나라의 특정 갈등을 다루면서 한쪽 입장을 가진 이들을 매도하고 몰아간 적이 있어서 이런 건 굉장히 불쾌함 -> 이런 거 고려하면 그냥 사지 말까 싶기도 함



그래서 살까 말까 엄청 망설여진다


그래도 여기가 똑똑하고 현명한 애들 많아 보이는데 혹시 조언해줄 사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