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노문상에 빛나는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사탄탱고>
마지막 11차 독회입니다.
II부 2장 & 1장을 읽어오신 분들은
편하게 댓글, 새 글로 감상을 남겨주시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간 참여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고, 개추 보내주신 모든 독붕이 여러분들에게 큰 감사와 또 감사를 드립니다.
ps. 아니 무친, 저녁 때 글 올린 줄 알고 있었음..
무슨 말을 해도 변명이고,
정말 죄송합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미안하니까 오늘 찍은 따끈따끈한 우리집 강아지 보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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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지는게 참 아쉬움.. 의사 나오는 부분부턴 이해가 잘 안 됐는데 그냥 망상 만렙찍은 느낌인듯? 종소리 정체 밝혀준 건 좋았는데 글 흐름상 이게 진짜인지도 잘 모르겠고.
+결말 이후에 마을에 남은 호르고시네 세 명과 케레케시, 의사는 또 어떻게 될 지 궁금함. 특히 케레케시랑 의사는 사실상 버려진건데
의사가 마을 주민들을 세세히 관찰하고 종과 비롯된 거짓된 희망이 붕괴됨과 동시에 후터키가 종소리를 듣고 깨어나는것으로 의사의 수필이 쓰여짐. 이후 판자를 창문과 문(통로)에 못질함. 이것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몰락과 악마의 탱고라는 점이 너무 좋았음
불가해한 희망. 그리고 좌절. 의사가 경험한 이것은 이리미아시에게 휘둘리는 마을 주민들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 이리미아시는 무언가 희망을 약속하지만 그것은 언제나 모호하고 불분명하다. 하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로 듣는 사람에게 기이한 확신을 준다. 만약 이 모든 내용이 의사의 상상이었다면 결국 이리미아시가 꾀하는 것이 무엇인가도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원이 닫혔네.. 망한 마을이 의사의 손에서 영원을 획득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