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자 정보 꼼꼼하게 읽는편인데 책값이 매우 비싼거에 비해 번역자 퀄리티는 상당히 떨어지는거 같음. 일단 독일, 프랑스 이쪽은 확실히 우수한 사람 갖다씀
그 극작가로 박사학위 현지에서 받아온 사람을 번역자에 앉혀놓길래 비싼값 하는구나 싶었음

근데 국내에 덜 유명한 국가다 싶으면 무슨 박사학위는 프랑스어로 받았는데 이탈리아어 번역한다든지 그런식임
중역 문제로 3년전엔가 독갤에 지적하는글 보고 재확인 거친 사항임

그리고 전문번역자가 아니라 어중이떠중이 씀
연극 관련 석사, 박사 딴 사람을 갖다가 번역하라고 앉혀놓고 있음. 해당 번역가 뭐 번역했는지 궁금해서 클릭해보면 저서가 지만지꺼밖에 안나옴. 웃긴건 이것도 독갤 몇년치 뒤져보면 이미 지적된 내용임

내가 직접 구매해서 소장하는걸 좋아하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책은 그렇게 많지 않은듯. 심지어 저 현지에서 박사학위 따온 번역자 책도 미리보기로 보니까, 열린에서 번역한거랑 비교했을때 영 투박함. 마치 덜 번역한것처럼 군데군데 빠진 내용이 많길래, 난 당연히 반값정도로 더 싼 열린에서 나온게 과잉번역인줄 알았음. (물론 이건 좀더 검토가 필요한 사항임)

어쨌든 명문대 명예교수로 계신 번역가분들이 한 지만지 작품을 처음 접하다보니 웬만큼 수준급인줄 알았는데 꼭 그런것만도 아님. 계속 독갤에 케바케라고 언급하길래 이건 어디든 적용되는 말 아닌가 싶었는데, 그 의미를 확실히 알겠음. 함정픽이 생각보다 많다. 난 책가격 비싸길래 천병희 선생이 한것처럼 의역 있더라도 어지간해선 합격선은 넘긴다 생각했는데 지금 기대치가 아주 확 내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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