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공자도 아니고 그냥 국문학 많이 읽어보고 많이 생각한 인간임 그냥 독갤 눈팅만 하던 사람인데
인간의 삶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않은 문학의 폐해가 난 조선시대 전기 문학이라고 생각함
위 작품은 관동별곡인데 이당시 문학을 향유하는 계층은 사대부 뿐이었음
사대부들은 충,효같은 유교적 가치들을 강조하는 시 썼던건 모두 알거임. 근데 너무나도 경도돼서 하루종일 임금님 좋아요 임금님 사랑해요 자연 좋아요 같은 소리하는 시밖에 없음. 현실 비판이 없고 사람의 삶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문학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한다는 거. 심지어는 흔하디 흔한 남녀간의 사랑얘기조차도 거의 없음. 나는 이게 인간의 삶과 감정에 대한 이해가 없이 문학이 특정 계층의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되면 벌어지는 참사라고 봄.
오히려 나중에 조선 후기가 돼서 기생같은 애들도 문학을 쓰면서 연애 이야기, 아 인생 좆같네 이런 얘기도 씀
곧 다양성이 살아나고 문학안에 삶이 담기고 감정이 담기게 됨.
그래서 시를 읽어도 얼마나 이 시가 수사적인가 소설을 읽어도 철학이니 역사니 교훈적이고 철학적인 가치가 있는가로 판단하고 그 속에 있는 “인간의 마음”을 무시하는 일부 국문학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 인간의 감정을 무시하고 문학이 성립할 수가 없다는거..
그냥 많은 국문학을 읽고 많이 생각했음
문학에 대한 독후감으로 생각해주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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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별곡이 인간 사유없이 임금님 사랑해요 자연좋아요 라고 하는거에서 거름
4음보 4보격 3543 이딴게 뭐가 중요하냐 문학에 생명력이 없어졌는데 저시대에 나온 작품은 다 주제의식이 거기서 거기임 - dc App
대체 너가 말하는 문학의 생명력이 뭐임? 너야말로 문학은 무엇이다라고 규정하면서 다른 해석은 불가능하게 만들고 틀에 박힌거 같은데
@ㅇㅇ(118.235) 문학의 생명력은 인간의 삶을 담아내는거에 있지 조선전기 문학같이 4음보를 맞추는 이질적인 형식적면모에 있지 않음 문학이 인간이 반영될수록, 많은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이 될때 문학의 생명력이 살아나는 것임 - dc App
무슨 조선 전기 문학이 4음보 형식만 맞춰서 싸지른건줄 아는거면 그냥 진짜 겉핥기로 대충 보고 비판하고 있는건데
@ㅇㅇ(118.235) 나도 내가 말하고 있는게 관점 중 하나라는 걸 이해하고 있음 따라서 너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서 강요하고픈 마음도 없음 다만 나는 문학은 이래야한다고 생각함 - dc App
@ohnegaishimas 그렇다면 혹시 동시대 다른나라 문학은 조선과 많이 달랐나여?
@독갤을불태워야한다 네 많이 달랐죠 - dc App
@ohnegaishimas 어느나라가 어떻게요?
@독갤을불태워야한다 1400년대면 르네상스 시대 아닌가요? 그 당시에 유럽은 이미 인문주의적 세계관과 문학이 꽃피고 있을때죠 - dc App
@ohnegaishimas 그럼 다른 동양의 나라는요?
@ohnegaishimas 그냥 시발 진짜 모르면서 싸지르는거였네 ㅋㅋㅋㅋ
@ㅇㅇ(118.235) 제가 뭘 모르는건지를 말해주세요….그렇게 말씀하시면 근거 없는 소리같잖아용? 조선시대 전기문학의 생명력을 비판하고싶은거면 어떤 부분에서 생명력이 앴다고 생각하는지.. - dc App
@독갤을불태워야한다 저도 동양쪽은 잘 모르겠네요 일문학은 조금 알지만 조선시대 전기에 어떤 문학이 있었는지 모르겠음 애초에 일본은 그때 끊임없는 전쟁중이여서 문학이 주요했을지도 모르겠음 - dc App
애초에 문학에 사람의 삶을 드러내지 못한다고 문학의 가치가 없다는 전제 부터가 씹억지임
@ㅇㅇ(118.235) 님은 그렇게 생각히시면 될듯요..저는 인간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써 문학이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고 님은 아니라고 생각하면 저는 더이상 할 말 없죠 전 모든건 관점 차이라는걸 이해하고 있는 바라 전 님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냥 제 생각, 제 관점에는 조선 전기문학이 이렇게 읽힌다는 거일뿐이죠 - dc App
@ohnegaishimas ㅇㅇ관점차인데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문학배운 사람은 ㅂㅅ이다라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좀
@ㅇㅇ(118.235) 저는 ㅂㅅ취급한적이 없어요 ㅠ 님도 제가 존중하잖아요? 전 근데 문학에 대해서 이 생각이 맞다고 생각할 뿐이에요 - dc App
@ohnegaishimas 당장 이전 글에서도 문학 배운다는 사람이 이렇게 생각 안한다고 까는 글 아니었나
@ㅇㅇ(118.235) 제가 그 부분에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긴해요 그런 맥락에서 깐거죠 제 기준에서 그들은 문학을 잘못 이해하는거니까요 인간의 삶을 간과하고 피상적으로 문학을 이해하는 이들에 대한 저의 문제의식이죠 - dc App
관동별곡에 백성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애민정신이 드러난다는건 어떻게 생각하나요?
결국 사대부 정신으로 귀결된다는 점에서 문학이 다양성을 잃었죠 암흑기라고 봅니다 - dc App
정철 문학은 오히려 단테 신곡처럼 유교적 세계관 안에서 인간 인식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아야 되는거임. 신곡이 철저히 기독교적 세계관을 단지 구현했다고 고평가 받는 게 아니지만, 동시에 그것만으로 안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아님. 그리고 음보나 율격 부분도 오히려 자유롭게 열린 시보다, 그 율격이라는 제한 안에서 한국어를 깎아서 아름답게 만든 것이 오히려 더 높이 평가받을 부분이고, 한국어 문체가 풍부해지는거임.
사미인곡 같은 건 초기엔 충신연군지사로 읽혔지만, 후기로 가면 춘향전 이본에도 전문이 실림. 시대를 초월해서 사랑에 대한 시로 읽혔다는거고, 너도 그걸 관통해서 봐야지, 춘향전 시대 사람들보다 시를 못 감상하면 어떡해
현실 비판 인식이 없다고 했는데, 관동별곡 봐도 공자나 이태백 언급하면서 "그들이 봤던 것보다 내가 보는 풍경이 더 예쁘다"하면서 유교 경전이 절대적이었던 시기에 개인의 인식을 더욱 강조한 걸 볼 수 있음
@ㅇㅇ 나는 일반적인 얘기를 하는거임 그렇게 한구절한구절 가져와서 이부분은 이렇게 볼 수 있지않냐의 문제를 제기하는거가 아님 일반적으로 조선 전기 문학의 한계는 성리학적 가치관에 갇혀 현실 비판과 사회적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부족했다는 점 그리고 지배층인 양반 중심의 교양 문학으로, 일반 대중의 삶을 다루는 데 한계가 있어서 후기 문학에 비해 다소 경직됐다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임 이 과정에서 문학이 생명력을 잃음 특정 계층에게만 향유되는 전유물로 전락함으로써 - dc App
@ohnegaishimas 걍 필력이 딸려서 문학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게 차라리 더 설득력 있겠다... 중세시대니까 당연히 고전적인 가치가 디폴트지, 그딴 걸로 문학이 어쩌니 하는 거 자체가 이상한 기준이고, 조선 전기에 정철이나 김만중은 너가 한계로 지적한 부분도 딱히 해당 안되는 작가임
@ㅇㅇ 애초에 구운몽 사씨남정기 모두 조선 전기가 아니라 후기 소설임.. - dc App
@ㅇㅇ 조선 후기는 확실히 다양성을 갖췄지 향유 계층도 훨씬 넓어지고 그리고 전기에도 어떤 맥락에서는 니말대로 활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겠지 다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문학이 생명력을 잃었다는거에는 동의하는게 맞지않을까? - dc App
@ohnegaishimas 아 ㅇㅋ 그러네 헷갈림
@ohnegaishimas 너의 핀트랑은 별개로 나는 그냥 한국 고전에서 정철, 김만중, 박지원이랑 몇몇 교술들 빼면 볼 작품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긴 해...ㅇ
@ㅇㅇ 나도 시 많이 읽어봐서 아무리 조선 전기여도 화전별곡같은거 보면 중간중간마다 얘가 진짜 한때 살고 있었던 사람이었구나, 하는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음 문학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부분이 있는데 결국 큰 틀에서 유교적 페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획일적인 문학이라는 점에서 조선 전기 문학은 너무 아쉬움.. 후기 문학은 너가 말한 박지원 (김만중?은 안읽어봄 ) 무튼 좋은 작품들이 많지 - dc App
@ohnegaishimas 딴건 몰라도 정철은 좋다 ㅇㅇ
1. 그런 견해도 역시 문학을 특정 목적(인간 이해, 사회 비판)을 위한 ‘수단’으로 보는 것 2. ‘인간 이해, 사회 비판’을 중요하게 보는 입장도 존중받아야 하고, ‘형식미’를 중요하게 보는 입장도 존중받아야 됨 3. 실제로 예시로 든 운문은 형식이 매우 중요함, 만약 주제가 작성자가 선호하는 주제여도, 최소한의 형식이 갖춰지지 않고 주제만 있었다면?
4. 작성자는 ‘형식만을’ 강조하는 입장을 비판하며 ‘내용만을’ 강조함 5. 아마 형식만을 강조하는 입장이나, 내용만으루강조하는 입장이나, 진짜로 ’~만을‘ 강조한다기 보다는, 둘 중에 ~가 더 중요하다’겠지 6. 어차피 백날 싸워봤자 결론은 내용과 형식 둘 다 중요하다로 수렴하게 돼있음
니말대로 형식을 강조하는거면 존중함 다만 이 글 쓰는 이유는 나의 개인적 경험때문임 국문학도 친구가 문학하겠다고 일본까지 유학가놓고 텍스트가 text뿐이라는걸 이해를 못함 그 안에 있는 감정을 무시하고 겉다리만 차는 새끼있었음 결국 글에 쓰여진 감정을 무시하면 문학이 아니라는거 깨닫고 유학 복귀하더라 얜 니말대로 ‘형식’을 강조하는 문학에 대한 연구를 하겠다고 일본에 간거였음 그리고 형식형식 아무리 외쳐봤자 글에 쓰여진 감정을 무시할 수가 없다는거 무시하면 문학이 아니라는거지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문학이 사람의 마음을 담아야한다는건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숨쉬듯 자연스러운거였는데 사회나와서 여러 사람 만나니까 내 생각이 랑 다른 사람도 많은거에 대해 충격받은거도 조금 많음 - dc App
@ohnegaishimas 전혀 자연스럽지 않고 그걸 들이 밀면서 은근히 남의 입장을 타박하니깐 이리 반박이 많은거임. 그래서 그 부분 지적하면 아니 그냥 하나의 관점이라구욧 존중해주시죠? 이러니깐 황당하지
@ㅇㅇ(223.39) 넌 그렇게 보는구나 ㅇ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4음보 딸딸이 치는 문학은 문학으로 보여지지도 않음 서양과 다르게 조선 전기문학은 폐쇄적이고 획일적이라는 점에서 생명력을 잃었다는건데 내가 뭐가 문제라는건지 모르겠음 심지어 이건 조선전기문학에 대한 일방적인 평론이 아닌가? 나정도로 조선전기문학을 까는사람은 흔치 않겠지만 충분히 생명력을 잃은 문학으로 소개할만하다고 생각함 난 너가 대체 나의 뭘 비판하고픈지를 모르겠음 ㅋㅋ - dc App
@ㅇㅇ(223.39) 그리고 문학 안에 인간의 삶이 들어가 있아야한다는게 전혀 당연하지 않다는건 넌 그렇게 문학 읽음..? 걍 불쌍함..반박하고 싶어서 아무말이나 주워삼기는거같은데 문학안에 인간의 삶이 담겨야한다는건 되게 당연한 얘기 아님? 내가 이상한 얘기하는거임? 반박하고 싶어 근질거리니 이딴 개소리를 싸는거같은데 다시생각해보길 바람. - dc App
@ohnegaishimas 결국 지 관점만 강요하고 남존중 안하는 태도 보면 너도 그 사람 욕할 자격이 없어 보임
@ohnegaishimas 4음보 딸딸이<이말도 웃긴게 전세계 고전 운문중에 운율 형식 중시 안하는 장르가 어디있음? 그냥 글쓴이야말로 이상한 신념에 사로잡혀서 다른 사람 관점 개무시하고 지말만 맞다고 강요하는데 이게 더 문학도라는 사람이 생각이 유연하지 않고 틀에 박혀보임
@ㅇㅇ(169.212) 4음보 딸딸이라고 말한 표현은 내용적으로 다양성이 없는 전형적인 조선전기문학이 4음보따위의 형식적 내용에만 경도되었다는 맥락에서 사용한 표현임. 형식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소리는 아님 나는 형식에‘만’ 경도되어있고 문학적 다양성이 결여된거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거임 자꾸 프레임을 너는 형식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거야?라고 허수아비 공격하지말아주세요 그리고 독갤이라 수준도 조금은 있을줄알았는데 자꾸 전체적인 맥락에서 벗어난 “한 구절” 끌고와서 이거는? 이거는? 하면서 반박하려고 아득바득거림 그냥 존중할 가치도 못느끼겠음 수준이 낮아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