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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라는 게 사회적으로 세상이 나에게 기대하는 가치관과 내 진짜 안에 위치한 본성 사이에서 오는 간극이라는 해석이 별첨되어 있었음
저는 제가 자기에게서 기대하는 이상적인 모습과 진짜 제 모습에서 벌어지는 차이 때문에 괴로워하는 게 마음이라구 생각함 머 위에거에 포함되어 있는 거 같긴 한데
암튼 1부 2부에서 만들었던 궁금증과 서사를 편지에서 전부 공개해버리는 방식때매 잼게 읽었던 것 같슴니다
재미랑은 별개로 읽기가 힘들었는데
지금 처해있는 상황이 K랑 굉장히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의 소개로 친해지게 된 여자를 좋아하게 됐고 셋이서 같이 맨날 노는데 선생님도 여자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은 상황...
물론 전 K처럼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도 아니고 선생님이 질투를 느낄만큼 훌륭한 사람도 아니지만은 K가 받았을 정신적인 스트레스만큼은 절절하게 고뇌되서... 뭐 이런 찐따 같은 이유로 독서가 힘들다니 하는 자괴감이 몰려왔음...
특히 요즘 제가 스스로 저에게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과 현재의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모습 때문에 굉장히 고민이 많은 시기라 <마음>이 조금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올바른 방법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K와 선생님이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했을 때의 결단력이 부러워지네요... 밤이라 쓸데없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재밌게 읽었습니당.
그 후 읽고 뺏어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