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형식 관련 위주로 치우친거 같다. 물론 소설 예술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형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각 소설가들이 포착하려고 했던 삶의 모습을 읽어낼 수 있어야할텐데...... 과다 해석과 의미부여를 피하면서 소설 만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는게 참 힘들다.
본인 영화 감상 정리하는 것도 그렇고 격하게 동감함..
그건 니가 예술을 감상하는 게 아니라 쿤데라가 제시한 가이드를 의무적으로 따라가기만 하고 있어서 그런 거임
요즘 감상문만 봐도 그 작품의 내용보다는 문학사적 의미만 따져드는 모양새임. 작품에대한 흥미는 전혀 안 보이고 쿤데라가 설명하는 해당 소설의 가치에만 붙들려서 주관적인 판단을 못하는 거 같아서 안타깝다
니 독갤 처음 왔을 때 보이던 문학에대한 호기심은 이제 다 사라진 거 처럼 보임. 가이드를 따라가는 거도 좋지만 가끔은 그냥 이유 없이 꼴리는 거도 읽고 그래라
그래도 저는 님 반의반이라도 따라갔음 좋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