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엔
[일반] 갤주 배에 칼 들어간 순간 후회했을것 같은데
익명(58.141)
2025-11-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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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하고있어요~
스스로도 죽기 직전 웃기고 황당해 하며 죽었을듯
"미시마는 어떤 철학적 고뇌를 하며 최후를 맞았을까..." 미시마 : '아 시발'
설마 그때마저 쾌감느낀건 아니겟지?
그땐 이미 뇌가 녹았음
만약 할복 실패하고 살아돌아왔다면 또 다른 종류의 소설을 썼을 듯 ㅋㅋㅋ
이 사건으로 할복이란 의식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알 수 있었음. 과거에 수행되었던 할복 의식들도 얼마나 좌충우돌하며 실수연발이었을지. 전국시대에는 사무라이 정신으로 무장했으니 한치의 오차도 없이 장엄하게 거행되었을 거란 믿음은 판타지라는 걸 알 수 있음. 실수 없이 한번에 가야 하는 건데 사무라이들도 결국은 인간이었으니까 ㅋ 다만 살아남은 자들에 의해 미화되고 포장된 것뿐이었는데 미시마가 그 실체를 다 까발린 셈이지 ㅋㅋㅋ 본인도 저지르는 순간 후회가 막심했을 거임. 아 ㅆㅂ 내가 상상해 왔던 할복 의식은 이런 게 아닌데...
할복하는 영화만 두 편이나 출연했는데 실제로 했을 때는 뭔 기분이었을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