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도 대단한 작품인 건 맞는데 토지 앞에서는... ㅋㅋㅋ 진짜 놀라운 점은, 시장과 전장, 파시나 김약국 집필할 당시만 해도 박경리 선생 필력이 물이 오를대로 올라서 나름 엄청난 포텐을 보여주긴 했지만 막강할 정도는 아니었거든. 근데 나에게는 꼭 쓰고 싶은 작품이 있다, 지금까지 쓴 작품들은 이 작품을 쓰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고 선언하고 칩거하며 쓴 작품이 ㄹㅇ 그때까지의 포텐을 뛰어넘는 것도 모자라서 천상계로 가 버렸다는 거임. 아무리 본인 말대로 방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해도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나 혼자만 레벨업을 해서 천상계로 갈 수가 있었는지 ㄹㅇ 미스테리임. 도대체 어떤 각성을 거쳤길래 ㄷㄷㄷ 작가로서 이 정도 레벨업이 진짜로 가능한 건지 신기함
익명(222.99)2025-11-05 19:52
답글
토지 집필 시기에 확실히 뭔 일이 있긴 있었던 게, 토지 집필하면서 연재하던 작품 세 편(죄인들의 숙제, 창, 단층)도 각성한 것처럼 인물들을 만들어내는 손길에 자신감이 철철 흘러넘치는 게 느껴짐. 절대무공 비기를 엿보고 하산한 고수가 떡주무르듯 써 나가는 게 눈에 선하게 보임 ㅋㅋㅋ
토지
혼불도 대단한 작품인 건 맞는데 토지 앞에서는... ㅋㅋㅋ 진짜 놀라운 점은, 시장과 전장, 파시나 김약국 집필할 당시만 해도 박경리 선생 필력이 물이 오를대로 올라서 나름 엄청난 포텐을 보여주긴 했지만 막강할 정도는 아니었거든. 근데 나에게는 꼭 쓰고 싶은 작품이 있다, 지금까지 쓴 작품들은 이 작품을 쓰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고 선언하고 칩거하며 쓴 작품이 ㄹㅇ 그때까지의 포텐을 뛰어넘는 것도 모자라서 천상계로 가 버렸다는 거임. 아무리 본인 말대로 방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해도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나 혼자만 레벨업을 해서 천상계로 갈 수가 있었는지 ㄹㅇ 미스테리임. 도대체 어떤 각성을 거쳤길래 ㄷㄷㄷ 작가로서 이 정도 레벨업이 진짜로 가능한 건지 신기함
토지 집필 시기에 확실히 뭔 일이 있긴 있었던 게, 토지 집필하면서 연재하던 작품 세 편(죄인들의 숙제, 창, 단층)도 각성한 것처럼 인물들을 만들어내는 손길에 자신감이 철철 흘러넘치는 게 느껴짐. 절대무공 비기를 엿보고 하산한 고수가 떡주무르듯 써 나가는 게 눈에 선하게 보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