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고서점 갔다가 체감한 부분이다

서너 명 정도 되는 어느 일행이 일본도서 코너를 지나면서 "요즘 시국이 어느 땐데...!"하고 욕설에 가까운 뉘앙스로 잡담을 씨부리는 걸 들었는데
바로 몇 분 전에 나는 그 코너에 잠깐 멈춰있었음.
난 그냥 몇 년 전에 봤던 책이 마침 거기에 있어서 눈에 들어왔을 뿐...
몇 분 더 머물러있었으면 뒤통수에 묻지마 욕설을 맞지 않았을려나 모르겠다.
정치인들이 병신짓한 거에 문화생활이 뭔 상관이냐 하고 말하고 싶지만 이제는 상황이 너무 안 좋아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