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랑도 있겠고, 인간 고유의 특성』 출간 예정 시에 조예가 없어 SF시는 진짜진짜 잘 모르겠음 여튼 최근 신진용 시집인 『없어질 행성에서 씁니다』도 SF시집이라는데 시를 읽을 깜냥이 아니라서 못 샀고… 언젠가는 고수가 되어서 이런 것도 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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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에 현대문학 평론부문 신인상이 현대시에 보이는 SF상상력이라는 주제라서 한번 읽어봤는데 여전히 SF시에 대해 감이 안 옴… 장르시라는 건 뭘까?
sf시 <<< 이거 외국 코쟁이가 쓴 거 슬쩍 봤는데 걍 일반시랑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던데 다만 sf시라는 장르적 틀이 시 독법을 은유에서 단순진술로 바꾼다는 건 조금 매력적이긴 했지만
내가 볼 때 sf시의 도달점은 결국 서사시 같은
@ㅇㅇ 최초의 SF시를 썼다는 하뤼 마르티손의 시를 읽어보면 서사시 느낌이 많이 나는데 그럼 무협으로 비유하자면 그냥 서사시의 한 유파인가? 쩝… 시알못이라 잘 모르겠음
@ㅅㄱㅅㄱ 솔직히 나도 생소해서 잘 모르겠음.... 다만 슬쩍 본 걸로는 sf시의 강점이 은유와 단순진술을 구분 못 하게 하는 데 있다고 판단해서 이걸 강점으로 밀고 나가려면 적당한 중심 서사를 만들고 그걸 주제로 여러 sf적 현실을 시로 담는 게 맞지 않나 싶음
@ㅅㄱㅅㄱ 뭐 예컨대 우주모험에 관한 서사시 같은 느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