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어디까지나 일종의 설에 불과한 거긴 한데.
플라톤이나 알렉산더 대왕처럼 고대에서 한따까리 하는 위인들까지
진지하게 생각했다는 거 보고 존나 충격적이었음 ㅋㅋㅋㅋ
심지어 플라톤은 아킬레우스가 바텀게이라고 주장했다는데
꺼무위키에서 그거 보고 내 동심 와장창 됨.
나도 옛날에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나 일리아스 읽을 때는
간지나고 감정적인 전사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아킬레우스가 바텀게이고 연인인 파트로클로스의 복수를 위해
헥토르를 죽인 거다, 플라톤이 이래 주장한 거 읽고 정신 혼미해짐.
ㅋㅋㅋㅋ
근데 또 고대 아킬레우스 신화에서 나온 설정들이나 이런 거 보면
ㅈㄴ 그럴듯해서 웃겼음.
아킬레우스가 여장하고 공주들 속에 있으니 오디세우스가
그냥은 못 찾아서 꾀를 내어 찾았다든가
아킬레우스가 지 죽으면 파트로클로스와 함께 묻어달라고 했다든가.
요즘으로 치면 보추 나오는 웹소설인데
보추의 설정이
금발 백인 미소년, 미청년. 도내 탑급 미모
-실제 그리스 세계 최고 미남이란 설정 있음.
여장하면 여자와 구분 안 됨.
자타공인 전투력 1위
-헥토르마저 물리친 최강의 전사
소꿉친구 순애
-어린 시절 망명해 온 파트로클로스와 함께 자람.
D컵
-헬창이라 가슴 빵빵했을 듯.
처녀
소년 시절부터 연상인 파트로클로스와 사귀었다고 가정했을 시 심기체 모두 완벽한 처녀임.
얀데레
-전리품으로 얻은 여자 가지고 아가멤논이랑 싸워놓고 정작 파트로클로스 죽으니 '그 여자는 없는 게 차라리 나았다 ㅜㅜ '이러면서 재를 뒤집어 쓰고 광광 울음.
그리고 바로 아가멤논과 화해하고 헥토르에게 복수하려고 전장에 나감. 헥토르 죽인 뒤에는 파트로클로스의 응분을 풀겠디며 시체 전차에 메달고 능욕함....
이런 노양심 씹뜨억 설정으로 범벅되어 있는 느낌.
당연히 그냥 설에 불과하지만 왜 알렉산더가 지 연인 데리고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 묘에 가서 참배까지 했다는지 알 거 같음 ㅋㅋㅋ
약간 그리스 인들이 온갖 씹드억 모에 설정을 죄다 박아서 만든 신화적 인물이란 생각도 듦.
따흐흑..
파트로클로스는 적어도 일리아스에서는 아킬레우스의 연인이 아님...
모든 문학은 십덕으로 통한다
심지어 아킬레우스랑 파트로클로스 둘중 누가 공이고 수인지도 토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