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돈강>은 사회주의리얼리즘의 정점으로
불리지만, 사실 S-R 중에는 이질적인 편임
사회주의 리얼리즘은 전형적 배경의 전형적 인물을
구현하고, 혁명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드러내는게
이 문학의 조건으로 알려져 있음
고리키 소설이나, 이기영 <고향>처럼 노동자들이
각성하고, 부르주아에게 저항하는 운동으로
나아가는 결말로 보통 전개되는 경우가 많음
그런데 숄로호프의 <고요한 돈강>은
주인공 자체가 러시아의 반대편인 카자크 쪽이고
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간상을 묘사하면서
마지막의 주인공은 모든 걸 다 잃고
굳이 따지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음
이렇게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을 그렸다는 점에서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는 사조를 넘어서
작품 자체가 가지는 의미가 더 크다는 생각도 듦
그리고 사회주의 리얼리즘은 유물론적 변증법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것을 추구하는데,
한 개인의 흥망성쇠와 격동 속에서도
고요히 흐르는 돈강처럼, 거스를 수 없는 사회주의의
물결을 은근한 서사 방식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가장 세련된 SR 문학의 형상화를 보여줌
Sㅏ회주의 Rㅣ얼리즘 추
오.. 읽어봐야겠다..
전쟁과평화보다김 맙소사 - dc App
@스타브로긴 헉 ㄷㄷㄷ
닥터지바고랑 비교하면 어떰? - dc App
닥터 지바고 읽다가 재미없어서 1권만 읽고 마지막 시만 읽어서 잘 모르겠어 근데 방향성 자체가 돈강은 개인을 넘어서 이념으로 가고, 닥터지바고는 사회를 넘어서 개인으로 빠지는 느낌이라 추구하는 게 반대라는 인상이 있었음
19세기 노문학이 번역되는만큼 20세기 노문학도 번역 좀 많이 해줬으면...도끼 똘이만 계속 나오지 말고
맞어
감옥가면 읽어야할 책 - dc App
감옥가서 읽으면 의심 받을 것 같아
백석 역이 그렇게 명역인데 미완이고, 지금 있는 것들도 절판에다 중역이니...
나두 백석역으로 보고 싶어
@ㅇㅇ 서정시학에서 두 권 나온거 있는데 절판입니다. 8부 중 5부까지만이 백석이고 나머지는 다른 번역가가 북에서 옮겼다고 해요.
백석이 러시아어도 했나 ㄷㄷ몰랐네 - dc App
고요한 돈강은 도서관에 봤는데 너무 길어서 우선순위에 두지 않은 책이였기도 해서 읽어볼 맘 없었는데 한번 읽어봐야겠다 추천 ㄱㅅ
영역본 있던데 언제 한 번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