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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이 세상을 내일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

초생달과 바구지꽃과 짝새와 당나귀가 그러하듯이

그리고 또 '프랑시스 쨈'과 '라이넬 마리아 릴케'가 그러하듯이

- 백석 : 흰바람벽이 있어 中

요즘 마음이 힘들었는데 뭔가 위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