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첫 페이지에서 이책에서 교훈 찾으려하면 추방 플롯 찾으려하면 총살 이래서 깊게 분석하려 안하고 이야기 흐름대로 읽음


후반 짐 구출 장면 좀 늘어지는 부분이 지루하긴 했는데
허클베리가 그때 그때 거짓말과 재치로 위기 넘기고 애새끼답지 않으면서 순수한 애같은 면이 재밌었음


짐을 자유인으로 풀어주려다가도 남의 사유 재산을 훔치는 나쁜 행위라고 생각해 고민하다가도 '지옥이나 가지 뭐'하면서 짐과의 우정을 택한걸 보면

기독교 윤리를 따른다면서 노예제도와 인종차별이 만연한 모순적 사회를 어린아이 눈에서 비판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

인위적인 규범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인류애를 예찬하는거 같음


결국 모두 행복한 결말을 맺는데 전형적인 동화 같고 서사가 평면적인 것 같은데 또 디테일하게 파보면 당대 미국사회 비판이 많이 들어가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