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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인 잭 글래드니는 평범한 대학교에서 히틀러를 가르치는 평범한 교수이다. 그는 권위적으로 보이기위해 노력하지만 정작 히틀러학자면서 기초적인 독일어조차 알지못한다. 그는 전처들에게서 얻은 자식 2명과 새롭게 재혼한 여자인 버벳이 데려온 자식 2명과 함께 중소도시에서 중산층으로서 평범하게 살아가고있다.
모든 사람은 죽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언젠가는 죽는다는 자각을 하지 않고 살아간다. 가끔 죽음에 대한 생각이 든다면 텔레비전의 광고나 뉴스, 쇼핑몰이 소설의 제목인 백색소음을 만들어내어 죽음을 파묻히게 만든다. 잭 글래드니와 부인인 버벳 또한 그런 불안을 소비를 통해 해결해나간다. 그들의 자식들도 대중문화의 백색소음에 파묻혀 나름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렇게 평화롭게 살아가던 어느날 유독가스 유출시건이 벌어진다. 당국의 안내에 따라 피난가던 중 잭은 나이어딘D에 노출된다. 잭은 결국 죽음의 불안을 겪지만 당국은 그저 데이터를 수집하기만 할뿐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는다. 잭은 자신의 몸에 죽음이 깃들어있다는 불안감을 느낀채 죽음의 공포에 휩싸이게된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인간의 원초적 감정이다. 그러나 과학의 발전과 대중문화는 이것을 가리기는 커녕 왜곡시키고있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재난이 아닌 인공적으로 발생한 재난에서 인간은 재난에서 벗어나기위해 발버둥치지만 이것은 결국 바벳이 복용한 다일러와 같은 죽음의 소비화로 나타난다고 드릴로는 우리에게 경고하고있다. 지금도 우리는 백색소음에 둘러쌓여서 죽음을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언더월드 번역 언제 나옴
드릴로 노문상 받으면 나올수도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