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란 뭘까? 종교는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만일까?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오늘날. 종교의 역할은 무엇일까? 무신론자들이 많아지고 있고 자연과학과 더불어 실증주의적인 사고방식이 보편이 되는 세속적 사회에서 과연 종교가 어떤 역할을 할까? 분명 어떤 역할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 역할이 줄어든다는 것이겠지. 자본주의논리가 사람들의 사회적 멘탈리티에 영향을 주고 그로 인해 삭막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 돈 보다 더 귀한 가치들이 있다라는 종교적 태도는 어찌보면 반시대적일지도 몰라. 세상은 무섭게 돌아가는데 거기에 맞물릴 생각하지 못하고 뒤쳐져서 한가한 소리나 떠들어대는 것을 보면 천하태평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단 말이지. 그리고 종교문제로 일어나는 사건만 봐도 이건 뭐...
자연과학의 발전과 자본주의적 풍요로 인해 점점 모든 사람이 무신론자가 된다고 해도 종교적 신앙의 태도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 생각해. 종교를 버리고 무신론자가 되어도 신앙심은 사라져도 '양심'은 사라지지 않으니까. 종교는 하나의 원시적 형이상학적인 충동과 같은 것이라서 실존에 대한 위기나 죽음에 맞닥드렸을 때 인간은 누구나 삶의의미와 죽음과 내세에 대한 상념에 빠지기 마련이니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종교적 태도를 버릴 수는 없다고 봐. 그런 고뇌속에서 실존적 결단을 하는 거지. 그래서 무신론자라도 종교적인 행동과 태도를 보일 수 있는거지. 먼 훗날 종교가 완전히 사라져도 종교는 인간의 집단무의식처럼 남아서 자기 나름대로의 역할을 할 거라고 봐. 그 때는 정말 신이 아니라 종교마저도 사라져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되겠지. 비트겐슈타인이 그랬던 것처럼 "나는 종교인은 아니지만 모든 문제를 종교적 관점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라는 건 단지 종교적 행위, 실천만 남아서 세상을 이롭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단 말이지. 근데 요즘에 교회가면 맛있는 거 주는지 모르겠네. 옛날에는 맛있는 거 줬는데...절에서는 떡 주는데 요즘도 주는지... 끝까지 읽은 사람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ㅋ
비트겐슈타인이야말로 어떤 의미로는 진짜 독실한 사람이었다고 생각 (✖╹◡╹✖)◞
ㅇㅇ 마쟈생각해보니 그러네.. - dc App
수고하셨습니다.ㅋ
이거 재밋음? - dc App
그냥저냥 읽을만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