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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소설이라고 불러야 하는지도 모르겠음
우주비행사가 쓴 에세이는 딱 이렇지 않을까?
2024 부커상 수상작이라 기대가 컸고
한 달 정도 기다린 끝에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봤는데
보는 내내 즐기기보다는 책이 흥미로워질 때까지 참으면서 읽는다는 느낌..
끝까지 읽은 결과는 압도적인 노잼..
장점으로는 수려한 묘사로 실제로 궤도에 체류하는듯한 간접 경험을 제공해줌
직전에 읽은 책이 김초엽이라 이 문장력이 더 장점으로 느껴졌고
단점으로는 아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음..
부랄과 똥꼬 사이 굉장히 애매한 부위를(기분이 좋다기보다는 거슬리는) 애무만 하다 끝나는 느낌이고
백인 아줌마 특유의 우월한 입장에서 소수 인종 신경써주는(동시에 깔보는) 좆같은 느낌이 미세하지만 확실한 존재감으로 거슬림
수려한 문장은 작중 아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니 후반부에서는 반복되는 느낌을 줄 뿐, 지루하게 느껴짐
리뷰 중에 마지막 한 페이지가 좋다고 해서 꾸역꾸역 읽었는데 그딴거 없었다
부커상 최근 수상작이라 기대했지만
이토록 재미없는걸 보니
어쩌면 책장끈이 짧은 내가 부커상을 잘못 이해했던걸까?
아 글카스 쇼방
뭔 느낌인지 알겠네…
부커상 수상작 퀄리티는 원래 복불복임. 인터네셔널 아니고 그냥 일반 부커상이면 그런 경향 더 강하고. 그리고... 내가 그 <궤도>라는 책을 읽어보진 않아서 정확히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네가 묘사한 그 ㅈ같은 느낌이 대충 뭔 느낌인지 알겠음.
노벨상도 부커상에 비하면 선녀임
동감한다 좆같은 책이엇다
글만봐도뭔느낌인지알겠다
번역서로 봤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