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너무 옛날에 봐서 디테일은 기억이 안나는데 나는 처음 그 괴물이 사실은 엄청 선하고 성경의 예수같은 존재를 투영시켜서 봤음 사람들이 돌을 던지지만 본인만은 무고하면서 선량한 그런 느낌
그런데 책에서는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조카였나 아무튼 엄청 무고한 사람도 죽이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결국 본인의 창조주와 마지막까지 대립하면서 스스로 사라지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한 방향성과 조금 틀어져서 아쉬웠었음
근데 이번에 나온 넷플릭스에서도 나랑 비슷한 생각이었는지 조금 틀어서 사람들을 죽이기는 하지만 본인을 죽이려한 사람들한테만 방어적으로 싸우면서 죽이고 마지막에는 결국 창조주한테 인정받고 본인의 삶을 찾아 떠나는듯한 엔딩이 되게 마음에 들었음
책을 읽으면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역시 눈먼 할아버지와 지내던 순간이었는데 외모를 보지않으면 그 괴물의 내면은 얼마나 선하고 여린 존재인지 보여주는게 좋았음
그래서 그런지 영화에서도 이장면을 꽤 잘살렸는데 마음에 들었음 신을 아직 믿지는 않는데 이런장면에서 신약 구절같은거 나오면 뭔가 눈물이 나더라 ㅋㅋ
확실히 초반에 질질끌어서 재미가 반감된거 같긴함 책에서는 아마 만들자마자 탈출했던거로 기억하는데 여기서는 꽤오랫동안 가둬놓고 키우다 탈출하니까 그래도 중반부터는 내가 기대하던 그런 전개로 이어가서 마음에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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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셸리 소설이나 델 토로 좋아해서 괜찮게 봤는데 1994년작 영화와 비교하며 봐도 재밌을 듯
나도 걍 영화 미술부터 시작해서 개띵작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