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회색인>에 나오는 한국 민족성 관련 담론이나 의견 등을 <구운몽>의 아스트랄하고 꿈 같은 전개로 버무린 존나 특이한 작품
한국이 북벌론 이후 영토를 확장하려 외국과 마찰한 적이 없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버튼을 누르니까 벽이 열리면서 이순신이랑 원균이 등장
즉석 토크쇼가 시작됨
주인공 독고준은 고향에 가겠다고 기차를 타는데
중간에 목표를 잊어버리고 계속 기차역에서 벗어날 수가 없고
만나는 인간들은 초면인데 다 자길 무슨 구11원자로 알고있고
이광수가 등장해 헌병한테 까이니까 변명하는 것도 나옴
기차에 겨우 탔는데 꼬박 잠드니까 깨어남
아 꿈이였나 싶었는데 카프카의 <변신>처럼 구렁이로 변해 있음
근데 이것도 꿈이고 기차는 출발도 안 함
그러더니
기괴한 문학론을 전개하기 시작
그래서 나중에는 고향에 도착하는데
사실 이 내용 전부 독고준이 자기 방으로 들어가려 계단을 올라가는 짧은 순간에 상상한 일임
제목이 서유기인 이유? 손오공이 근두운을 타고 구만 리를 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부처님 손바닥 안이었다
뭐 이런 내용
최인훈을 코리안 카프카로 불러도 되겠습니까
- dc official App
이게 대체 무슨
근데 확실히 최인훈이 담론에 의해 어느 정도 도식화되어서 읽히는 작가라고 생각함. 광장 같은 작품은 도식화하기도 너무 좋고. 근데 잠재가 그것만이 아닌데 많이 아쉬움
@ㅇㅇ 올해까지 최인훈 전집 완독이 목표 - dc App
김현이랑 김윤식 및 평론가들이 최인훈을 다룬 많은 글도 있으니 읽어보면 꽤 좋음
재밌겠다 근데 많이 어렵겠네
전개가 아스트랄해서 그렇지 읽히기는 잘 읽힘 - dc App
회색인 서유기 ㄹㅇ 좋았는데 다시 봐야겠다... - dc App
이거 보고 회색인 읽기로 했다
한국 고전 소설 같네
몽유록이랑 요상한 설정들 짬뽕시킨 느낌
무섭노
잡문집입니까 이건
수능 비문학임?ㅋㅋ
저 시절에 저런글을 쓰다니 역시 천재야
서유기 품절이더니 언제 재판했냐?
한국문학은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니네
코리안 카프카네 진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