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뛰어나서, 읽고 있으면 언어 예술을 보는 듯했는데 스토리는 생각보다 후반부까지 지루하고, 종반에 이르러서 전개가 빨라져서 페이지 넘김이 종반부에만 수월했던 것 같다 거의 2년 만에 오스틴 작품을 읽었는데 역시 오스틴 작품은 한 번에 다 읽으려고 마음 먹지 않고 시간에 텀을 둬 뜨문뜨문 읽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음 ㅎㅎ 짧다고 하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책에 생각보다 많은 인물들이 나오고 인물 관계가 좀 복잡하기도 하고 이름이 잘 안 외워져서 고생했던 것 같다 잘 보긴 했지만 이후 재독에 대한 마음은 재고해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읽으면서 들었다 ㅎㅎ
다음으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좀 해봐야 할 듯.
ps 아 그리고 이 책은 중고로 사지 않는 게 좋겠다. 번역 개정이 돼서 현재 2판인데 1판과 번역이 생각 외로 좀 많이 다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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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과 관련있나
덜 유명한 맨스필드파크 추천 내용 자체는 어둡고 답답한데 풍자가 날카로워 디킨스를 예고함 나보코프 문학강의에서 이 작품을 기막히게 분석하고 있어 세트로 읽으면 좋음 독서후 1999년 파트리샤 로제마 영화까지 보면 완벽 과감한 각색으로 원작보다 덜 답답
디저트로 분량이 짧은 노생거 수도원 고고 플롯이 헐겁지만 고딕소설에 빠져있는 독서광인 주인공에게서 오스틴 시대 독서경향, 오스틴 자신의 독서취향이 나타나 흥미진진
번역이 그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