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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분 수상작인 일본 제국 패망사가 발간 되었다. (원제 The rising sun)


작가는 2차 대전 참전용사 출신으로 후에 일본인 여성을 아내로 두었다고 한다. 솔직히 나는 처음 듣는 이름인데 미국에서는 명망 높은 작가라고 한다. 


책은 1936년의 2.26 쿠태타로 시작해서 45년 일본 패망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작가의 의견이나 평가를 철저히 배제하고 전쟁을 겪은 미국의 최고위층인 트루먼 대통령, 최고 군 지도자들 중 한명인 니미츠 제독, 도조 내각 구성원들과 궁내대신들이 증언한 내용과 그들이 남긴 기록들로 구성 했다고 한다. 


태평양 전쟁에 관련된 서적의 부재가 항상 아쉬웠던 독자로서,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비록 무려 퓰리처 상을 수상한 대단한 성과를 기록한 서적이 상을 수상한지 47년이나 지나서 출판되어야 하는 현실에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