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이 팡세를 완성하지 못하고 죽은게 너무 안타까움
알 사람들을 알겠지만 팡세는 애초에 파스칼이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최후의 작품을 준비하듯 무신론자들을 위한 <기독교 호교론>을 체계적으로 집필하고 있었고 그 미완성 유고들을 짜집기한게 오늘날의 <팡세>인 것임

그런데 미완성작임에도 파스칼의 대수학자 출신임을 드러내는 흠잡을 데 없는 논리성과 인간에 대한 비할데없이 깊은 통찰을 엿볼수 있음 문장들은 짧고 명료한데 놀랍게도 그 문장들 하나하나가 대단히 문학적이고 감동적임

파스칼의 생에서 이 책 하나를 완성할 시간도 주어지지 않은게 너무 아쉬울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