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네 ㅇㅇ 너가 말한대로 문창과는 스킬만 배우는 곳임
황석영도 정확히 똑같은 소리함
문창과가 한국 문학 망쳤다고 ㅋㅋㅋㅋ 스킬만 주구장창 배워대서
문학적 소양까지 갖춘 애들이랑 대화하려면 현역 작가나 문학 장로들급은 돼야 할 걸?
익명(118.235)2025-11-14 00:00
답글
답변 달릴까 궁금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글이나 답변이나 충격적이네요..
관련 쪽 나오신 당사자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 그 스킬이 그래도 의미는 있다고 보시나요?
기술이 있으면 어쨋든 세공장인이 어떻게 단련되냐에 따라 유의미 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뿌리깊은나무(ko567123)2025-11-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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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저는 전공이 아예 다른거라 모르는데문창과 비평회 한다는 것도 엄청 로망있었는데그럼 비평회=감평 때 서로 무슨 말 해?해서 들은 답변이 충격이었음...서로 문법이나 비문이나 띄어쓰기 지적이 주라더라;;; 가독성 이야기나나는 막 서로의 작품이 가진 함의나 형식이나 의미나 단어 사용이나 주제의식이나 이런거 이야기할 줄 알았는데 아니래왜냐고 물어보니까그냥 그렇게 된다더라문학적으로 해설했는데 아니면 쪽이니까그냥 정답이 있는비문/문법/가독성 지적이 8할이상이래진짜 실망했음 - dc App
익명(dntjd3508)2025-11-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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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어떤 느낌인지 비유해드림 옛날 우리나라 노래하던 가수들 보셈 그 사람들은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 그대로 노래 불렀던 사람들임 즉 재능이랑 개성 하나에만 의존해서 그 가수 판에서 살아남았단 소리임 근데 요즘 우리나라 가수들 보면 거의 다 비슷한 창법에 깔끔하게 정제되고 다듬어진 가수들이 많음.
익명(118.235)2025-11-1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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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다시 말해 노래는 기계적으로 잘할지 몰라도 개성이나 그런 게 다 죽었다는 소리임 그걸 우리나라 문학에 대입하면 됨
쓰는 게 다 똑같고 엇비슷함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젊작상 모음집 몇 개 읽어보면 하루키스러운 작가들도 ㅈㄴ 많음 글은 잘 쓸지 몰라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과연?
님이 생각하기엔 노래 잘 만드는 사람이랑 노래만 잘하는 사람 중 누가 더
익명(118.235)2025-11-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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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시장에서 알아봐줄 거라 생각함? ㅇㅇ
익명(118.235)2025-11-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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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스킬에 의미라..... 의미야 있겠지 노래에도 바이브레이션, 애드립 이런 기술들이 있잖음? 근데 노래에서 가장 기본은 음정임 마찬가지로 소설도 결국 본질은 이야기임 황석영이 지적한 지점이 바로 그거임 문창과는 이야기 쓰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글을 잘 쓰는 법만 배운다는 거임 황석영도 그랬지 해가 있으면 해에 대한 묘사만 한다고 서사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익명(118.235)2025-11-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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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18.235)
음정을 잘 맞추는 사람이 바이브레이션, 애드립을 하면 듣기 좋은 것처럼 글도 서사를 갖춘 사람이 자기 철학을 삽입하든, 미문을 쓰든, 문학적 맛이 생기는 거임 그러니까 김승옥이가 지금에 와서도 계속 빨리는 거지
익명(118.235)2025-11-1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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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18.235)
이야기나 플롯이나 쓰고 있는 글을 보여주기 싫은 느낌. 이런 건 아닌 거예요? 내 강점 내가 쓰고 있는 맛있는 레시피를 공개해버리는 게 꺼려지기에 그건 동료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느낌의 그것.
뿌리깊은나무(ko567123)2025-11-1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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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그게 소설 맞음 근데 내가 말하는 건 그 속내를 까봤더니 이야기도 플롯도 뭣도 없다는 거지 화려한 껍데기에 빈 속 같은 거임 겉절이 문학이 유독 그렇지 분위기만 잡고 이야기의 깊이는 없어
잘 아네 ㅇㅇ 너가 말한대로 문창과는 스킬만 배우는 곳임 황석영도 정확히 똑같은 소리함 문창과가 한국 문학 망쳤다고 ㅋㅋㅋㅋ 스킬만 주구장창 배워대서 문학적 소양까지 갖춘 애들이랑 대화하려면 현역 작가나 문학 장로들급은 돼야 할 걸?
답변 달릴까 궁금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글이나 답변이나 충격적이네요.. 관련 쪽 나오신 당사자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 그 스킬이 그래도 의미는 있다고 보시나요? 기술이 있으면 어쨋든 세공장인이 어떻게 단련되냐에 따라 유의미 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뿌리깊은나무 저는 전공이 아예 다른거라 모르는데문창과 비평회 한다는 것도 엄청 로망있었는데그럼 비평회=감평 때 서로 무슨 말 해?해서 들은 답변이 충격이었음...서로 문법이나 비문이나 띄어쓰기 지적이 주라더라;;; 가독성 이야기나나는 막 서로의 작품이 가진 함의나 형식이나 의미나 단어 사용이나 주제의식이나 이런거 이야기할 줄 알았는데 아니래왜냐고 물어보니까그냥 그렇게 된다더라문학적으로 해설했는데 아니면 쪽이니까그냥 정답이 있는비문/문법/가독성 지적이 8할이상이래진짜 실망했음 - dc App
@뿌리깊은나무 어떤 느낌인지 비유해드림 옛날 우리나라 노래하던 가수들 보셈 그 사람들은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 그대로 노래 불렀던 사람들임 즉 재능이랑 개성 하나에만 의존해서 그 가수 판에서 살아남았단 소리임 근데 요즘 우리나라 가수들 보면 거의 다 비슷한 창법에 깔끔하게 정제되고 다듬어진 가수들이 많음.
@뿌리깊은나무 다시 말해 노래는 기계적으로 잘할지 몰라도 개성이나 그런 게 다 죽었다는 소리임 그걸 우리나라 문학에 대입하면 됨 쓰는 게 다 똑같고 엇비슷함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젊작상 모음집 몇 개 읽어보면 하루키스러운 작가들도 ㅈㄴ 많음 글은 잘 쓸지 몰라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과연? 님이 생각하기엔 노래 잘 만드는 사람이랑 노래만 잘하는 사람 중 누가 더
@뿌리깊은나무 시장에서 알아봐줄 거라 생각함? ㅇㅇ
@뿌리깊은나무 스킬에 의미라..... 의미야 있겠지 노래에도 바이브레이션, 애드립 이런 기술들이 있잖음? 근데 노래에서 가장 기본은 음정임 마찬가지로 소설도 결국 본질은 이야기임 황석영이 지적한 지점이 바로 그거임 문창과는 이야기 쓰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글을 잘 쓰는 법만 배운다는 거임 황석영도 그랬지 해가 있으면 해에 대한 묘사만 한다고 서사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ㅇㅇ(118.235) 음정을 잘 맞추는 사람이 바이브레이션, 애드립을 하면 듣기 좋은 것처럼 글도 서사를 갖춘 사람이 자기 철학을 삽입하든, 미문을 쓰든, 문학적 맛이 생기는 거임 그러니까 김승옥이가 지금에 와서도 계속 빨리는 거지
@ㅇㅇ(118.235) 이야기나 플롯이나 쓰고 있는 글을 보여주기 싫은 느낌. 이런 건 아닌 거예요? 내 강점 내가 쓰고 있는 맛있는 레시피를 공개해버리는 게 꺼려지기에 그건 동료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느낌의 그것.
@뿌리깊은나무 그게 소설 맞음 근데 내가 말하는 건 그 속내를 까봤더니 이야기도 플롯도 뭣도 없다는 거지 화려한 껍데기에 빈 속 같은 거임 겉절이 문학이 유독 그렇지 분위기만 잡고 이야기의 깊이는 없어
책안읽고 기술만연마해서 장편못쓰잖아
문창과 출신 작가는 많지 않나? - dc App
니가 생각하는 애들은 철학과에 있음 근데 문학을 미친듯이 파먹는애는 소수임
문사철은 하나인데 그걸 나눠놔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