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수 없다면'


읽어봤는데...


ㄹㅇ 딱 한국 수준인데



사변소설인가? 사변소설이라기엔 깊이가 너무 얕음


문예소설인가? 문장력이 너무 평이하고 가끔 쥐어짜낸 듯한 비유들도 일반인이 상상해서 손 닿는 범주 안에 있어서 프로다움이 안 느껴짐. 복잡하거나 감탄 나오는 고급 문예기법 전무.


그럼 장르소설인가? 재미없음


셋 모두가 어려서부터 전문적으로 글쓰기 훈련을 받은 사람이나 글만 디립다 쳐 읽은 인간에게서 비롯되기보다는,


일반인이 손 닿을 만한 부분에 어중간하게 걸쳐 있는데


그래서 오히려 대중성이 생긴 것 같음




셋 모두가 어중간하게 섞여 있어서


셋 중 뭐 하나라도 딥하게 팠으면 거슬리고 거부감 느껴지는데



입문자들


특히 내가 SF를 소비했다는 사실에서 뭔가 희열을 느낄 감상이 남아있는 사람들은 '어? 엄청 힘들게 읽을 줄 알았는데 나도 이해가고 재미가 없지는 않네?'


하고 신나게 읽고 인스타 프로필에 걸고 주변에 자랑할 것 같음


딱 그런 느낌임


얻은 건 없다



객관성 얻고 싶어서 몇 챕터 긁어서 gpt한테 먹여봤는데 gpt도 준프로 또는 지망생적 필력이라고 했으니 반박안받음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