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 읽는데 옆 할배가

자기는 조정래 태백산맥 읽고 있다고 하심

아리랑 한강 다 읽은 할배이고,

혼불은 너무 한스럽고 조정래 문장이 힘이 있으니

꼭 읽어보라고 권하심

지상의 양식 뺏어서 좀 읽어보시더니 정신에 관한 것이라고 평가함

어렸을 때는 이해가 잘 안갔다고 하심.

데미안 알 깨는 이야기 하시고 젊은 날의 사랑은 연애였다하심

여친있냐 해서 모쏠인거 안말하고 헤어젔다고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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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 책 읽는데 그 당시 젊은이들어겐 파격이고 말그대로 양식이었는지는 모르나, 굳이 안읽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문장은 프랑스 산문체여서 공감이 안 되고
내용은 관념 속에 살지말고 나가서 몸쓰라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