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권 중반 아직 못간 독서중이란 말임? 

산초판사가 당나귀 도둑맞고 우는 지점.


보면은 세르반테스가 당시 시대상을 풍자하려고 이걸 썼다 이러는데,


돈키호테가 하는 대사중에 성경 구절이 많잖아. 약간 예수가 제자들한테 하는 대사들 같은 거.
예시로 들려고 보니까 내가 미리 발췌를 안해놔서 이건 넘어갈게.
대충 나와 함께 먹고 마셔라 이런 풍의 대사들이었던 걸로 기억함..

근데 돈키호테가 작중에서 기사소설 많이 봐가지고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자기 세계관대로 세계를 곡해해서 유랑을 하고,
자신의 기사도에 따라 실제로 사람들에게 해를 가하는 정신병자로 나오잖아.

그런 인물에게 자꾸 성경 대사를 치게하는 건
예수에 대한 (종교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아주라) 세르반테스의 직접적인 공격인거야 아니면,
정신병자가 자기의 옳다고 믿는 바를 행하기 위해
경전을 읊는 그 거창함 자체로 아이러니를 강조하는 거야?

둘다 가능한것같은데 아직 끝까지 안읽어서인지 모르겠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