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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때 같은 학교에 조정래 손자가 있었음. (별로 친하진 않았지만.) 그래서 조정래 작가가 우리학교 찾아와서 연설한 적도 있었음.

한 절반은 자기 손자 자랑이었고, 나머지는 한국 근대사 관련된 얘기였던 걸루 기억함.

그때 들었던 말 중에, \"한국 사람이라면 태백산맥과 토지는 읽어봐야 한다.\"라는 말이 인상깊었음. 물론 고딩 땐 수험 준비 열심히 하다가 대학가면 읽어보라 하긴 했지만.

쨌든 태백산맥을 읽어보려 했는데, 도서관에 태백산맥 1권 찾기가 은근 힘들더라. 대하소설 특징이 항상 1, 2권만 대출해 가고 뒷부분은 덩그러니 남아있음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부터 1권을 보려 하는디, 이것도 다 읽으려면 1달 넘어가겠지? 개강 전까진 다 읽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