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가족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하는데
되게 현실적인 얘기만 하니까 너무 지루하고 시시함
오만한 마음으로 현실의 것이 하찮다는게 아니라
그냥 뭔가 순수하게 재미가 없더라.
형이상학적인 얘기가 재밌음
그러다보니 책도 사회고발적인건 별로 썩 재밌진않은거같음
작년 9월부턴가 독갤하기 시작한거같고
앞으로 30~40년동안 읽을 책리스트 뽑아다 읽고있는데
책 읽으면 친구 끊길수도.
사실 책이 문제가 아니라 책중에서도 유독 특정부류의 책 좋아하는게 문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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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 먹어야 현실의 즐거움이 돌아온다
소주와 고기의 문제다 - dc App
그냥 독서 초기에 중2병 오는거임 - dc App
ㄹㅇ
이제 그 현실적인 얘기를 너가 책읽으면서 배운거랑 생각한걸 대입해서 생각하면 또 재밌음
학식 새내기때 딱 그마인드였는데..
괜히 은자가 산 속에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나도 가끔 현실의 일들이 너무 무작위적이고 산발적이고 혼탁하게 보일 때가 있음 예술이 그런 현실 속에 잠재된 순도 높고 시적인 미를 원석을 가공해서 보석으로 만들듯이 정제해서 완성하는 일을 하는 것 같고
난 너말 다 공감하고 또 보편적으로 다 적용돼서 좋음. 일회성이 아니라 공통적이고 보편적인게 추출돼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