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먹고 배불러 앉아서 옆구리 벅벅 긁고 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내 정신구조를 가만히 생각해봤는데
헤브라이즘적 사유과 니체적 사유가 동시에 공존하는 같어.
이책에서 보듯이 사랑과 용서의 예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살고 있지만
돈 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신념을 지키기가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다. 약자를 온정적으로 베푸는 삶을 항상 마음속에 기억하고 있긴 한데 상황이 바뀌어서 이젠 내가 받아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도 손을 안내밀어.ㅋ
하지만 약자인척 하지말고 짜라투스트라의 니체의 말마나따라 강자앞에서 강해야 한다는 니체의 정신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아가는데
요즘은 하이데거 읽어보니까 전투적인 태도보다는 인간 자체, 즉 하나하나가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건 가끔은 니체철학으로 정치를 보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구입해봤는데... 어려워서 못 읽고 있어. 손 아까워 ㅅ발.
무엇보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비트겐슈타인. 이 사람의 엄적에 매력을 느껴서가 아니라 이 사람이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서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함. 저 책 인간의 얼굴을 한 자연주의적 해석은 정말 맘에 드는 해석이더라. 이승종 센세의 30년학문적 결산이 빛난다.어째뜬 인생을 진지하게 대해야 한다면 비트겐슈타인만큼 진정성 있게 대한 사람이 없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항상 정신위생학적으로 청결할려고 노력해.
그렇지만 항상 실존적 견단을 해야 할 때 키르케고르로 돌아가지 않을 수가 없다. 꿈이냐 현실이냐. 돈이냐 명예냐.
편안함이냐. 불편함이냐. .. 세상은 결단할 것으로 넘쳐나..
배 꺼지면 책이 다시 봐야지.
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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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비트겐 평전 6년 전에 사놓고 아직도 안 읽었네...
팔지도 못하겠닼 - dc App
@말없는신앙 아 읽어야 하는데 아직 안 읽은 문학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