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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관련 도서는 널렸고, 요즘은 비잔티움 관련 양서도 많이 번역되어 출판됐지만, 1821년 이후의 현대 그리스는 나온 책이 많지 않음. 그래도 여러 권 찍먹해본 결과 읽어볼 만한 책이 3권 정도 있어서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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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 내리는 그리스에서 불볕천지 튀르키예까지
독갤의 영원한 아이돌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아토스 산 수도원 기행. 그리스인들의 성산 아토스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읽어보는 게 어떨까?

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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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레아 기행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모레아(펠로폰네소스)를 여행하면서 쓴 여행기. 민족주의자 카잔차키스가 위대했던 모레아의 퇴락한 모습을 보면서 가지는 씁쓸한 감상이 상당히 인상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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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스의 끝 마니
영국인 패트릭 리 퍼머가 마니를 여행하며 쓴 여행기. 마니에 대한 인류학 보고서 느낌까지 들 정도로 세심하게 썼음. 개인적으로 읽어본 여행기 중 제일 좋았음.



왜 셋 다 여행기냐고?
그거 말곤 출간된 책이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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