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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박완서의 2번째 대중소설. 주제는 가부장제 비판.

이 소설에서 가부장제를 비판하는 방식은 직접적인 비판이 아니라 가부장제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보여줌으로서 이루어진다. 즉 리얼리즘 소설이기도 한 것이다.

솔직히 이 소설에 좋은 평가는 하기 힘든데 이유는

1.선인의 부재
2권 7장까지 선인 없이 모두 결함 있는 인물로만 이루어져 있는 피카레스크 장르인데, 즉 앞부분은 정말 재미가 없다.

2.플롯의 허술함과 불행 포르노
7장 이후로는 급전개와 막장 전개로 이루어져있어서 재미는 있는데 알맹이는 없고 뭔가 이상함을 느끼기 쉽다. 대중소설인 특성상 이해는 하고 싶지만 이건 좀 심하다. 특히 해피엔딩 분위기 내다가 10p만에 자살엔딩으로 끝내는 최애의 아이급 억지 결말을 보면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난다.



솔직히 전작인 도시의 흉년이 훨씬 완성도 높고 재미있다. 이 작품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