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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게 재미는 그닥 없지만 인사이트 기르기에 좋은 책.

고대 제국이 약탈을 한다면 다국적기업을 앞세운 근대 제국은 수탈을 했다. 유럽 열강의 식민 통치는 상업과 맞물려 근대식 수탈체제를 만들었다.

신자유화시대의 다국적 기업은 어땠을까? 

신자유주의의 첨병이었던 버락 오바마가 이 책을 추천한 것은 아이러니.

그리고 신자유주의가 끝나니 그게 봄이었음을 알게 되는 시대로 복귀하는 것이 곧 인류의 비극.

강대국은 수탈과 약탈을 할 수밖에 없고, 약탈하는 놈을 피해 수탈하는 놈의 밑으로 기어들어가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