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수능으로 대입을 드디어 마무리하고 다시 책을 읽어보려고 하는데, 무작정 읽기 전에 생각정리도 하고 관심사도 넓힐겸 눈팅만 하던 독갤에 글을 써봅니다.
지금은 우선 방에 있던 수능 교재들을 갖다 버리고 창고에 박아둔 책들을 다시 제 방에 원위치시킨 뒤 무작정 교보문고에 와서 카페에 자리잡은 참입니다. 원래 책을 읽던건 어릴 때 단순하게 소설책들 읽은거나, 중/고교때 과학교양서랑 자기계발서로 넘어가서 좀 딱딱한 글로 넘어간 정도에요.
장르도 넓혀보고 싶고 다양한 글들 접해보면서 제 관심사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아보고 싶은데, 혹시 지금 저같은 수준의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책이라거나 본인이 권장하는 읽을 책 선정하는 법 같은 것들을 혹시 남겨주실 수 있으실까요? 그냥 간단하게 몇문장 끄적거려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을 왜 읽고 싶은지부터 생각해봐라
ㄱㅅㄱㅅ
남들이 추천해주는 책도 좋지만 걍 가까운 도서관가서 책 제목, 표지 등 둘러보면서 님이 꼴리는 책 빌려서 읽으셈 그리고 괜찮다 싶은 책은 그 작가의 다른 책도 찾아읽어보고 님이 과학에 관심있는지 예술에 관심있는지 스포츠에 관심있는지 특정 국가에 관심있는지 우리는 모름 님이 관심있는 분야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셈 그리고 특정 분야에 대해서 책 추천해달라면 여기 사람들이 해줄거임
감삼다 자주 찾오올게여
웹소설(장르소설, 무협/판타지) 읽다가 다 거기서 거기라 노잼이어서 세계고전문학 입문했는데 재밌음. 난 제목보고 끌리는 걸로 도서관에서 대여함. 유료독서구독앱으로 이해하기 힘든 딱딱한 책들 글자만 읽는 식으로 보고. 처음에 장편 부담되면 한국 근대 작가들 단편만 모아놓은 책도 재밌으니 괜춘한듯
아 한국 근대 단편 얘기많이 들엇어요 너무 좋다고. 감사합니당
너가 읽고싶은 책 읽는게 답임 표지가 맘에 들어서든, 제목이 재미있어보이든 시작도 니 맘대로고 재밌고 너 관심사맞는 책 읽는게 첨엔 장땡임... 읽고싶은게 소설이야 비문학이야 뭐야?
원래 문학으로 책을 시작했기 때문에 소설을 지금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차근차근 정복하고 싶은 생각은 있어요. 근데 문학 외에도 여러 책들이 끌리네요. 어제 서점에선 문장을 작성하는 것에 대한 글쓰기 관련 책이랑 사피엔스를 구매해서 읽다가 왔습니다. 사람들이 필독서라고 꼽는 책들을 위주로 읽어보면서 재미도 찾고, 그런와중에 제가 어디에 더 끌리는지도 찾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