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a17d2cad2f1b782a99595a48fa9f3433f728bd6f6b8abd396f5aaafdd3


SF장르를 좋아하지만 소설을 읽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아서


SF장르 소설을 인지한 상태에서 읽은 책으론 두 번째 책예요.(첫 번째는 한국과학문학상 2017년 수상문학집)


일반 소설책 읽을 때는 소재에 대한 기대감보단 스토리와 플롯들의 얼개에 기대를 가지고 읽는데


이게 의식조차 하지 않는 저변의 전제라면


SF장르는 신선한 소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는 게 아닐까란 생각으로 읽어왔어요(래봐야 두 권이지만)


26


근데 테드 창 소설을 읽으니까


소재는 진부하단 생각이 들어서 '작가님 날 또 늙은이 느낌 들게 하다니.. 흐흑' 스러웠지만


책을 덮을 때는 천 년 후에는 이솝우화처럼 여겨지지 않을까? 하는 상상이 들었습니다.


진부하지만 다른 작가들이 쓰는 같은 소재더라도


작가의 글빨과 플롯 그리고 이야기 전개에서 던지는 주제와 철학적 상상은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솔직히 한국과학문학상 수상문학집(김초엽 작가를 기대했음)은 좀 실망스러웠는데


이런 글빨 가진 한국 작가들은 요즘엔 웹소설 쓰고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아 맞다 풍문으로만 흘려 들은 듀나라는 작가는 아는데 한국에 괜찮은 SF 작가 있나요?


SF장르 책 또 손에 쥔다면 《당신인생이야기》 읽을 생각.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