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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사르트르의 생애 부분만 다 읽었다...

지루하지 않고 잼있다.

어렸을 때는 별로 불우하지 않는것 같은데 내가 더 불우했던 것 같은데..ㅋ 암튼 그렇고 그거말고

니장, 아롱,보부아르,카뮈.메를로퐁티와의 관계가 나오는데
진짜 친구랑 정치로 척을 지는 게 너무 안타깝다. 도대체 절교를 몇번을 하는 건지...ㅋㅋ 시대가 그런 시대인 건 이해가 되는데 구소련의 잘못을 너무 늦게 깨달은 게 사르트르 입장에서는 잘못이 크다. 아마 눈치챘었는데 믿기 싫었을지도 모르지. 머리속 이데올로기를 고쳐야 한다는 게 힘든거거든. 소련의 만행에 대해 '진보적 폭력'이라는 말로 정당화하는 것에서는 한숨이 나오더라.

그리고 나도 목적만 옳다면 수단은 정당화 된다고 생각했던 무지막지한 때가 있었지만 그렇게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그렇게 쟁취한 세계라는 게 적과 똑같은 악마가 되어버리는 것이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더라. 그런 면에서 나는 카뮈를 따라 갈 것 같다.

그렇지만 뭐 그 때는 공산주의나 자유민주주의 뭐가 나은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었을 시대니까 그런가보다 하면서 보니 사르트르의 답답한 행보는 조금 이해가 감.

교훈:친구랑 정치이야기 심각하게 하지 말자.ㅋ

그러면 이제 2부 <사르트르의 철학> 좀 보다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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