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ink: A Compelling Introduction to Philosophy by Simon Blackburn


케임브리지 대학의 철학 교수인 Simon Blackburn이 쓴 책임. 블랙번 교수는 일반인을 위한 철학 입문서를 많이 집필해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야. Think는 서양 철학 전반을 다루지만, 이뿐만 아니라 epistemology, ethics 같은 다양한 branch에 대한 대중서도 많이 썼음. 모두 퀄리티가 좋아서 기회가 되면 함께 읽어보는 걸 추천함.

솔직히 말해,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사전 지식이 없다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기본적인 철학적 배경지식이 있다면, 이 책은 자신의 지식을 더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됨. 그렇다고 완전한 입문자에게 친절하지 않은 건 또 아니라서, 천천히 따라가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음.



2. The Story of Philosophy by Will Durant


내 생각에 이 책은 Think보다 좀 더 오래되고, 더 전통적인 스타일의 철학 대중서라고 보면 될 것 같음. 이 책은 20세기 초에 출간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Durant의 문학적인 문체 덕분에 읽는 재미가 있음. 각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다루는 깊이도 탄탄하다고 생각함.

다만, 비록 대중서라고는 해도 Think보다 난이도가 조금 더 있을 수 있음. 그래서 철학 입문 단계에서 바로 읽으면 살짝 버거울 수 있음. 가벼운 교양서라기보다는 철학 전체의 흐름을 한 번에 조망하고 싶은 사람에게 더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