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에는 사람과 돼지, 개와 닭, 그리고 오리가 살았는데 거주하는 곳도, 먹는 것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자와가 세든 곳은 이 본채에서 떨어진 오두막으로, 주인집의 폐병쟁이 아들이 예전에 살았다지만 폐병 걸린 돼지한테도 사치스럽다고 할 수 없는 곳이었다."
백치 도입부는 진짜 최고인듯 ㅋㅋㅋㅋ
그밖에도 폭격에 날아다니는 무수히 많은 팔 다리라던가 폭사한 시체들을 닭꼬치라고 한다던가
이렇게 순수한 악의가 느껴지는 소설은 강경애의 지하촌 이후로 처음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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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러 걸작선에서 그거 보고 읽기 시작함 ㅋㅋ
백치 재밌지 거기 나오는 여자도 매력적이고. 그 배경 보고 재밌다고 하는 건 비윤리적인가? 근데 배경 자체가 굉장히 재밌었음
작가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쓴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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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당스 일종의 퇴폐주의적이고 패배주의적인 비관론적인소설형식
사카쿠치이름만 들어봤는데 저렇게악의있다고하니까 보고싶어짐
츄라이 츄라이
다자이는 무뢰파이기 전에 개인주의나 사소설 작가로서의 면모가 더 눈에 띕니다. 그에 비해 사카구치 안고는 소설뿐만 아니라 타락론 등의 에세이에서도 무뢰파의 면모가 보이더군요. - Lemon Su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