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도 그냥 하나의 취미임 이걸 다른 취미로 치환해봐.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도 몸에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는 자세가 망가져도 몸이 다치거나 하지 않음.

다만 근육 성장이 더뎌짐.

그러다가 습관이 되고 흥미가 더 붙게 되면 삼각대 사서 본인 자세 찍어보고, 정자세 자세 찾으려고 PT를 하거나 더 낮은 무게로 천천히 드는 연습을 함.


독서도 똑같음

처음에 그냥 읽는 거임. 시험보는 것도 아니고 알 바임?

당장 단상 앞에서 떠들어댈 거 아니면 아무 상관 없다.

그러다가 어떤 책을 읽는 순간 책의 내용이든, 구성이든, 철학이든 간에 헉 하고 막히는 부분이 분명 옴.

그 때 독서모임을 가던, 독서 일기를 쓰던, 발췌 노트를 쓰던, 재독을 하던 하면 됨.


하고 싶은 방식대로 하는게 취미고 인생임

남들이 하는 방식 1년 하느니 엉망진창이더라도 자기만의 방식 10년 끌고가는 게 취미의 본질임.

그리고 아마 후자가 더 현명함을 얻을 수 있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