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제발트 - 이민자들

3부 암브로스 아델바르트 읽는 중입니다…

환영을 찾아다니는 듯한, 그런 분위기가 좋은 거예요.
과거라는 이유로 발생한 정보의 공백이 주는 불완전함, 모호함이라는 구멍들의 부유감이 그런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아닐지,
하지만 단순히 과거를 나열한다고 해서 그런 특유의 풍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닐테니, 더더욱 제발트의 문장이 애뜻하게 느껴지는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