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한국 문학 특유의 우울함이 싫다
익명(106.102)
2025-11-30 22:49
추천 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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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쏘공 생각나네
恨의 정서임
찰스 디킨스 읽으니까 밑바닥 인간들 그리면서도 희극적이고 유쾌한 분위기가 있는데 한국문학은 똥냄새가 글을 뚫고 나옴 조선시대 글이 분위기는 백배 나음 오색구름과 향기가 나는 것만 같음 한국문학 읽으면 꺼삐딴 리에 나온 구절처럼 똥싼 바지를 만지고 그 손끝 냄새를 맡는 듯한 기분임
김유정
<권태>에서 시골 똥싸개들 비판한 이상을 읽으셈
ㅋㅋㅋㅋㅋ말하는 거 ㅈㄴ 웃기네 카프카 도스토옙스키에 유독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라 그래
디킨스는 식민지질 하던 나라 사람이라 가난의 체급이 다름. 반면에 조선의 가난은 망국 식민지 가난이라 더이상 갈곳도 없고 떨어질 곳도 없는 제일 좆같은 세상에서 사는 거라...
카프카, 도끼는 읽으면 암울하고 축축하지만 냄새는 안 남 어딘가 별세계 미궁으로 빠지는 것 같지 근데 한국문학은 너무 현실적인 똥냄새가 나 자기가 똥싼 변기 열어서 전시하는 것 같은, 그러면서 그게 현실의 반영이니 하는 같잖은 소리로 포장하지만 결국엔 그저 더러운 문장들에 불과한 것 같은, 그런 농축된 홀애비냄새 같은 역겨운 뒷맛이 진함
아픈 역사의 어쩔 수 없는 흔적이겠지....
난 한국인의 한 정서가 싫다 - dc App
난쏘공은 한없이 우울한데도 무색무취에 붕 뜬 동화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