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
60년대에 혜성 같이 나타나서 사라졌는데
영향력이나 파급력이 거의 전성기 호나우두급이라
반 세기가 지나도 김승옥 능가하는 센세이셔널함과 쇼킹을 주는 작가는 아직도 나타나지 않고 있음
심지어 단편 몇 십 개 딸깍에 불과한 사람인데
그 악마의 재능을 능가하는 사람이 없어서
Goat에서 여전히 내려오지 못하는 중임 ㅇㅇ
레전드인 건 60년대 최전성기 누리고
70년대 후반에 퇴물 소리 들을 법도 한데
갑자기 마지막 단편 서울의 달빛 0장으로 또 한 번 최고점 찍고
이상문학상 초대 수상 후
깔끔하게 박수칠 때 은퇴
걍 레전드임
무한한 재능을 가진 이견 없이 한국 문학 최정점임 ㅇㅇ
맞음
해외 유명 작가들이랑 비교하면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함? 난 안읽어봐서 잘 모름 - dc App
해외 유명 작가들이랑 비교해도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함 해외로 나가면 일문학 파쿠리스러운 면이 있긴 하지만 김승옥만의 독보적인 게 있음 김승옥은 국어라는 언어 미학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 거랑 전후 세대 625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문단에 새로운 세계를 제시한 게 의의가 커서
@ㅇㅇ(118.235) 오 읽어봐야겠다 - dc App
@ㅇㅇㅇ(125.191) 나는 개인적으로 무진기행, 생명연습, 서울 1964년 겨울, 역사, 건, 야행, 서울의 달빛 0장 추천함
장편은 없어서 반쪽인게 너무 아쉽다
지금 뭐하심?
고향(순천)가서 생활 중 뇌졸중 걸린 이후로 언어력의 상당부분이 훼손된 상태. 마지막엔 건강이 많이 나빠졌다는 소식 이후로 별 소식이 없는 상황. 가끔씩 김승옥문학상 시상식 때 얼굴 한두번 씩 비추시는 거 같음. 전엔 김승옥 문학관 가면 가끔씩 김승옥 볼 수 있다고 하는 거 같긴 하던데
이청준은?
이청준은 노력하는 재능이고 김승옥은 좀 타고난 재능에 가깝지 둘 다 천재지만 이상문학상 수상이라던가 동인문학상 수상 신춘 등단 전부 다 김승옥이 먼저 받고 이청준은 후발주자로 뒤따라간 케이스
김승옥은 소설 한번 쓰면 일필휘지마냥 나왔다던데, 근데 잘 안쓰려고 했다함. 황석영인가 아무튼 좀 이름 있는 사람이 잡아서ㅜ호텔에 반감금 시켜서 글 쓰게 만들었다고 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