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에코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중에
있는 건데 웃겨서 요약해봄
“와 책이 굉장히 많군요! 이 많은 걸 다 읽으셨어요?”라는 질문에 대처하는 방법
1. “아니요. 저 가운데 읽은 책은 단 한 권도 없어요. 이미 읽은 책을 무엇 하러 여기에 두겠어요?”
->하지만 그런 식의 대답은 위험하다. 상대의 맹한 반응을 유발시켜 하나마나 한 소리를 또 지껄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아 그러세요! 그러면 그 다 읽은 책은 어디에 두시죠?”
2. “저는 이보다 많은 책을 읽었어요. 여기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책들을 말입니다.”
->이런 대답을 들으면 상대는 아연실색하며 경외의 눈초리로 당신을 바라볼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무자비한 대답으로 상대를 불안에 빠뜨리는 것은 무자비하다는 생각이 든다.
3.“아니요. 여기 있는 책들은 지금부터 다음 달까지 읽어야 할 것입니다. 다른 책들은 연구실에 놓아두지요.”
->한편으로는 하나마나한 소리가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고도의 인간 공학적 전략을 담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방문객으로 하여금 작별을 서두르게 하는 효과를 지닌 대답
참고로 움베르토 에코 실제 서재
ㄱㅋㄱㅋㄱㄱㄱㅋ - dc App
이 책 재밌어 ㅋㅋㅋ
이책보고 에코 입덕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많이 갖으면 부담스럽지 않나? 천권 정도가 적당할 뜻... 움베르트 처럼 책읽는게 직업인 사람은 빼고
에코의 책 중 가장 재미있는 것은 장미의 이름이 아니라 저 책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