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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재밌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도 쩔었는데
악마는 현대 영화 한편 보는 듯한 스토리네
리자랑 있을때 행복감을 느끼면서도 스테파니다를 찾는게
뭔가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가장 행복한 신의 품 안에 있으면서도
한순간의 쾌락에 빠져 타락하는 인간을 비유한 건가 하면서도
톨스토이가 성욕에 빠져 고생했다는 얘기 듣고 좀 깨긴 했음..
추가로 예브게니가 스테파니다 때문에 삼촌한테
고민 털어놓는 장면에서
예브게니: "숲에서 그 여자를 만났는데..."
삼촌: "예뻤냐?"
하는 거 보면 ㄹㅇ 사람 사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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