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식물의 책>이었나, 아니면 동일한 이소영 작가의 다른 책이었나
보고 느낀 건데 문학 작품에 나오는 식물들 종명 번역이 은근 잘못된 게 많음.
안그래도 식물에 관심 가지면서 느낀 거지만
내가 보기에도 약간 어? 싶은게 많았음. 뭐 그 나라에나 자생하는 식물인데 우리나라 자생하는 비슷한 식물의 종명으로 떼운다던지.
내가 좀 아는 건 식물이라 그렇지 다른 분야 번역도 찾아보면
좀 엥스러운 거 많을듯.
물론 식물이라는 게 특성상 중요한 떡밥보다는 보통 풍경이나 배경을 묘사할 때 쓰이니 큰 문제도 없고, 식물 하나 나올 때마다 식물 전공도 아닌 번역가가 하나하나 다 찾아보면서 이 식물의 종명이 우리나라에도 자생하는 비슷한 식물의 종명과 일치하는 건지 찾아보고 있으면 그만한 시간 낭비가 없기에 어쩔 수 없지만.
어디 출판사에서 나온 오디세이아 번역처럼 전문 번역 맡겨서 알빠노니 스불재니 ㅇㅈㄹ 해두는 건 당연히 반대고, 아무리 ai가 좋아져도 인간 번역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지만 ai가 좀 더 발달되면 내가 얘기한
문학 속 등장하는 어떤 식물의 학명 등의 전문용어 이런 것들 한해서는 ai 번역도 ㄱㅊ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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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쪽은 무조건 번역하고 나서 감수받는 게 좋긴 한 듯함 번역하고 나서 실제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종 이름이랑 다른 게 워낙 많다던데
식물분류학 전공자도 아닌 순수 취미가인 내가 엥 이건 아닌데 한 부분이 꽤나 있는 걸 보면 워낙이 아니라 대놓고 많을듯 - dc App
원래 번역에 신경쓰는 출판사라면 그런 비문학은 전문가에게 풀번역을 맡기거나 적어도 검수를 맡겨야지… 할루시네이션이 많이 개선된다면 검수 정도는 괜찮을 수도… 근데 그런 마이너한 풀 이름은 AI도 틀릴 확률 높을 꺼 같음
ㅇㅇ 비문학은 전문가가 무조건 맞는데 문학 작품에서 나오는, 특히 중요한 거 아닌 그냥 배경이나 풍경 묘사로 지나가는 식물 종명 이런 건 하나하나 다 찾아보라고 하기도 솔직히 뭣하니까 - dc App
오디세이아 알빠노 그건 애초에 ai오류나 환각이 아님. 출판사 의도대로 mz스타일로 제대로 번역한 거야
데이게코 입에 넣고 왈랄랄루! 하고 싶다